이날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새로운 뜻밖의 대상과 접하다’란 의미를 담은 “인카운터”란 제목처럼, 재단 공공예술창작소 입주팀 3팀과 4명의 작가, 광주 4명, 대구 3명 등 총 19명의 작가가 참여, 세 도시의 낯선 만남이 작품을 통해 예술로 화합할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해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광주광역시 ‘이강하미술관’에 이어 지난 2월 광주광역시 ‘호랑가시아트폴리곤’과 협약을 맺고, 지역 작가들의 협업과 다양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뜻밖의 만남 인카운터(Encounter)’ 는 그 의미 있는 첫 시작으로, 도시의 공간적 특성, 도시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투영한 회화, 조각,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품들로 작가들의 창의적인 도발과 시도를 공유하는 자리다.
19명의 참여작가는 각각의 서사를 다루지만, 각자의 작품 안에 자신이 속한 도시의 결을 담고 있다.
한편, 재단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이 서로의 특별함을 알아가는 동시에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진정한 만남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