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강수현 시장이 최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15명과 소통 간담회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에 전념하는 담당 공무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강 시장은 간담회에서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부서별 민원 현안과 갈등 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적극적인 민원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 시장은 "시민 의식 수준이 높아진 대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민원인의 요구와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조례 제정, 휴대용 보호장비 제공, 친절 우수공무원 해외 연수,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포상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양주시는 우호 도시인 중국 산둥성 둥잉시 인민정부 대표단이 시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철완 부시장은 왕수봉 둥잉시 인민정부 부시장 등 대표단 6명을 면담하고, 환영했다.
금 부시장은 대표단과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단절된 교류가 재개된 것을 축하한 뒤 향우 교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 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로 더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도시가 우호 결연 관계에서 자매결연 관계로 발전해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에 왕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욱 심도있고 발전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대표단은 간담회 후에 옥정 공공하수 처리장, 양주희망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 둥잉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맺은 후 청소년 국제 교류, 공무원 상호 행정 연수, 마라톤 대회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주시는 다음 달 1일 관내 공원 등에 설치된 무료 물놀이시설 11곳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적생활체육공원, 고읍 제2어린이공원 등 6개 발물놀이터와 고읍 제1어린이공원, 덕계공원 등 5개 바닥분수다.
발물놀이터는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이다.
물놀이시설은 오는 8월 20일까지 오전 11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된다. 우천 시에는 휴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발물놀이터는 매시간 50분씩, 바닥분수는 매시간 30분씩 가동한다.
시는 나리공원, 봉우공원, 고읍제2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 주변에 햇빛 차양 시설을 정비했다.
또 모든 물놀이시설에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매일 물놀이시설 물을 배수해 교체하고, 수시로 오물을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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