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는 위창수 위원장을 비롯한 30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직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김포시 2024년 예산 편성을 위해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심의 및 2023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모니터링, 시 예산에 관한 주민의견서 제안 등 위원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강의와 주민참여예산제도 고도화를 위한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수 시장은 “예산에 관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논의 결과를 경청해 제도적, 정책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소중한 우리 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도 기능적 역할을 열심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26회 오동통.通. 김포포도 봉지씌우기 체험’ 성료
‘오동통.通.김포포도 봉지씌우기 체험행사’는 올해로 제26회째를 맞는 ‘김포포도 직거래장터 행사’의 세부행사 가운데 하나로, 참가자들은 포도송이들에 봉지를 씌우며 잠시나마 포도 농사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김포포도를 홍보하고 직거래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김포농업에 대한 이해와 기회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체험행사 참여자들은 8월 말~9월 초 수확기에 봉지씌우기를 체험했던 농장에 다시 방문, 수확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 포도를 구매하면 1개 상자당 15000원 로컬푸드매장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포도농가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장을 확대할 수 있어서 좋고 특히 소비자들은 자신이 직접 봉지를 씌운 포도를 수확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농가와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이번 포도 봉지 씌우기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께서 농업의 과정을 배울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김포포도 이외 김포의 대표 농산물을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김포농업을 알리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포도연구회는 올 9월에는 본 행사인 ‘제26회 김포포도 직거래장터 행사’에서 추석맞이 포도 7000상자를 각 3000원씩 할인해 판매할 계획으로, 이는 김포관내 4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