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매주 토, 일요일 밤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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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6-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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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여름 밤 광안리 거닐며 '색다른 경험 만끽'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수영구청]

부산 광안리 거리가 매주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다.

부산 수영구는 내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여름 밤 광안리를 찾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차 없는 도로를 거닐며 색다른 문화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수영구 대표 야간문화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발코니음악회, 광안리 전국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광대 연극제, 한여름밤의 클래식 음악회 등 매주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공연과 초크아트, 그립톡, 디퓨저 등의 만들기 체험, 보드게임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7~8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시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에 차량통제를 한다. 광안리 SUP존 앞 삼거리에서 만남의 광장 구간은 밤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차량통행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된다.

강성태 구청장은 “광안리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즐기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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