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내달 1일부터 8월 27일까지 광안리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젊음과 낭만이 가득한 여름 밤 광안리를 찾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차 없는 도로를 거닐며 색다른 문화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수영구 대표 야간문화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7~8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시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에 차량통제를 한다. 광안리 SUP존 앞 삼거리에서 만남의 광장 구간은 밤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차량통행이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된다.
강성태 구청장은 “광안리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즐기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