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이혼 3년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재개했다.
27일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잡지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윤희는 딸 로아와 함께 커플룩을 입고 귀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윤희가 SNS 게시글을 올린 것은 3년여 만이다.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한 조윤희는 결혼 3년 만인 지난 2020년 협의 이혼했다. 이동건과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조윤희는 모든 SNS 게시물들을 삭제한 바 있다.
한편 배우 이동건은 최근 진행된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서 이혼한 전부인 조윤희와 사이에서 낳은 자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건은 긴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동안 작품을 하지 못한 시간이 좀 있었는데 딸이 5세에서 7세로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같이 시간을 보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늘 곁에 있어주진 못하지만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데 마음과 시간을 줬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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