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방의 상시 직장훈련은 소방서(119안전센터)가 개별적으로 자체 관리해 왔으나 이번에 소방청과 인사처에서 적극 행정을 통해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에 소방의 직장훈련을 체계적 관리할 수 있도록 소방전용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은 72개 중앙행정기관(한시 위원회 포함) 38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의 인사, 복무, 급여 등 인사행정 전반의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소방청과 인사처는 전 공무원이 사용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 내에 ‘소방 직장훈련 개인별 총량 통합관리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적극 협의해 올해 2월 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소방 현장대원(사용자) 입력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직장훈련 실적 입력관리기능 등 3개 분야 34개 항목을 설계해 소방공무원 임용 후 생애주기별로 직장훈련 데이터를 시각화 및 통계화할 수 있게 됐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소방 현장대응능력의 밑거름이 되는 직장훈련 체계를 혁신하는데 적극행정으로 도와준 인사처에 감사하다”며“양 기관의 협업으로 구축된 이번 시스템은 현장대원 역량강화는 물론, 국민의 안전과 조직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사처에서는 현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을 3세대 지능형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이번에 구축한 소방 전용 시스템처럼 각 기관의 자율적 인사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별 특화 기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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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힘써주는 소방청과 인사혁신처에 감사드립니다
소방청과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으로 국민안전을 위한 협업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국민을 위해 일하는 소방관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