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시, '2023 울산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20개 직종 116명 참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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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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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올 상반기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키로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28~30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6곳에서 '2023년 울산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컴퓨터 수리, 화훼장식, 점역교정 등 20개 직종에 11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울산공업고등학교, 울산혜인학교, 현대패션전문학원, 한국바리스타스쿨 울산캠퍼스, 울산제과제빵학원, 대한안마사협회 울산지부 등 6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직종별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격려금이 수여되며, 2년간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일부 직종은 제외)된다.

특히 금상 입상자는 오는 9월 경주시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애인들이 꾸준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실을 맺고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시, 올 상반기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키로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을 6개월 연장해 올 상반기 임대료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공유재산을 사용한 경우 임대료 50% 인하(기납부시 환급) △사용하지 못한 경우 임대기간 연장 또는 임대료 면제 △임대료 1년 이내 납부 유예 △연체료 50% 경감 등이다.

지원 및 환급신청은 오는 7월 3일부터 시와 구·군 재산관리부서에서 접수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고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작년 하반기까지 6차에 걸쳐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으로 13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나는야 울산 보물 탐험대' 마련
울산박물관은 오는 7월 8일 울산박물관내 체험실에서 제69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나는야 울산 보물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어린이들이 궁금해 울산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주제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울산의 보물을 지켜라'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물의 의미와 종류를 알아보고, 어린이들이 탐험가가 되어 울산박물관의 유물 가운데 보물을 정해보고 어린이들이 결정한 울산박물관 보물을 LED조명등으로 '보물등'을 만들어 본다.

교육은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실시되며 교육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교육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보물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아끼고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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