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천안 청년농부가 키운 블루베리로 만든 케이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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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6-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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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블루베리 청년농부, 직접 홍보 모델 나서

  • 파리바게뜨 전국 3400여 점포에서 판매

직접 홍보모델로 나선 천안 블루베리 청년농부인 정에스더씨의 모습. [사진=SPC]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활용해 만든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 기간 동안 한정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SPC는 최근 농업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로 청년 농부 육성과 지원 활동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조화로운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다.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먹는 디저트로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들어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머랭 시트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와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완성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홍보 모델로 나선 천안 청년농부 정에스더씨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천안 블루베리를 전국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이번 파리바게뜨 납품을 계기로 향후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3400여개 점포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천안 청년 농부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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