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변경이다.
이번에 개발한 CI는 남양주의 초성 'ㄴ', 'ㅇ', 'ㅈ'을 하나로 연결해 시각화했다.
시의 비전인 '자연과 사람, 오늘과 내일을 잇는 미래도시'란 의미를 담았다.
지난 1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략 보고회, 중간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와 상상이음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도 조사해 결과를 바탕으로 기본 디자인을 확정하고, 이달 응용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특히, 시민들로 구성된 상상이음단을 전반적인 CI 개발 과정에 참여시켜 '이음'과 '열림'이란 남양주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함께 수립했다.
상상이음단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남양주다움'이 잘 표현된 디자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롭게 개발된 CI는 자연과 사람, 문화를 잇고 더 큰 성장을 열어 가는 남양주시의 비전과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남양주 시민 여러분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상징물 관리 조례'를 제정한 뒤 새 CI를 공식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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