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술혁신상 2년 연속 수상...세계 최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28 17: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이 ‘여객 프로세스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으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ACI와 독일 아마데우스사가 공동으로 주관 및 수여하는 기술혁신상은 지난 2021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매년 △여객 프로세스 혁신 △공항 운영·관리 혁신 △리더십 등 총 3개 부문에서 혁신기술로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공항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공사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공항 안내 서비스인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객 프로세스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공항 운영·관리 혁신' 부문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세계 공항 중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는 인천공항의 실제 공간과 동일하게 구현한 3차원 실내 공간에 XR 기술을 접목해 △증강현실(AR) 활용 맞춤형 실내 길 안내 △인천공항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안내 서비스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CI 기술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