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시청 로비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특례시 준비위원회, 기업인,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년예술단의 현악 5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 1주년 기념 영상 관람, ‘특례시 준비위원회’위촉장 수여, 인구 카운트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과 시민대표의 인구 카운트와 함께 150개의 희망메시지가 송출돼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의 미래가 공유됐다.

‘내 삶을 바꾸는 100만 희망화성 선포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best)의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과제로 △동서균형발전 △행정체계개편 △안전한 도시 △교통체계 혁신을 제시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23년 만에 인구 99만, 재정규모 4조 원,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종합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중대시민재해 예방 매뉴얼 제작해
경기 화성시는 공공시설 분야의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시는 ‘화성시 안전·보건 분야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과소와 도시공사, 문화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48부서에 총 150부를 배포했다.
해당 매뉴얼에는 △도급·용역·위탁사업 등에 대한 안전능력평가 △시설 내·외부 유해 위험요인 점검 평가 △잠재 위험요인 비상대비 훈련 및 평가 △변경된 법규 및 개정사항 등이 담겼다.
특히 각 업무 절차와 평가기준을 상세히 마련해 실무자들이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해당 매뉴얼을 토대로 오는 8월과 9월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 중대시민재해 종합점검에서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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