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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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6-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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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천대]

가천대학교가 교육부에서 공모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8일 가천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28년 2월까지 총 70억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설계·소자 평가 분석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반도체 분야에 한정해 참여대학 10개교(대학 5개교, 전문대학 5개교)를 선정했다.

가천대는 4주 모듈형 교과과정 등을 개발해 반도체 전공학생 및 유관학과, 비전공학생 등 학생 수준별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수준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으며, 이수 교육과정 수에 따라 초·중·고급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가천대는 이 사업을 통해 초급인재 460명, 중급인재 530명, 고급인재 360명 등 총 1350명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계 관점을 반영하고 현장형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관련 기업과 학생 채용, 파견교육 등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한편, 이길여 총장은 “우리대학은 5개 학과 330명 규모의 반도체대학을 최근 신설했고, 우수교수 초빙을 위해 미국 현지 교수초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반도체 특성화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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