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삼척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를 맞아 이사부사자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물썰매장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사부사자공원 물썰매장은 폭 1.5m, 길이 58.7m, 경사 12도 규모의 슬로프 10개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2021년에 2991명, 2022년에 5346명 등 물썰매장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물썰매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1일 총 3타임(2시간씩)으로 운영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타임 별로 70명 이하의 인원 제한을 둔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은 4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1인당 이용료는 5000원이다. 시는 물썰매장에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홍금화 관광정책과장은 “방문해주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물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점검 등 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썰매장에서 방문객들이 즐거운 휴식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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