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송산지구 외 4개 지구(도암·목리·행죽·신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937필지, 45만8159.3㎡)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건물이 걸쳐 있는 경우 지적경계선을 조정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사유지의 현황도로를 지적공부상의 경계로 바로잡아 주민간 갈등 없애는 등 마을 내 각종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
새로 확정된 지적공부에 대해서는 등기촉탁하며 경계설정에 따른 면적이 증감이 생긴 토지는 감정평가 의뢰로 조정금 납부 및 지급을 위한 후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물저촉과 맹지해소 등을 통해 경계분쟁도 해결되고 토지활용가치가 높아진 곳이 많이 있다"면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효과와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업무 수행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올해 12개 사업지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나래·진암·장능·산양지구 등 남부권역을 중심으로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까지 마쳤고 남은 8개 사업지구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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