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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국내·해외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을 판매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은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어떤 펀드를 언제 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펀드를 고르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다.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전망에 따라 투자 유망한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펀드 전문가들은 운용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모멘텀과 밸류에이션이 우수한 펀드 5~6개를 선정해 투자한다.
매월 자산배분전략 회의를 열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상황에 대응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나 중도해지가 가능하고 해지 시 별도수수료가 없다.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계약시 정한 일정 수익률 도달시 통보하는 알림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가입과 문의는 메리츠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에 하면 된다. 가입 후 홈페이지와 온라인 트레이딩시스템(HTS, MTS)에서도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증시 상황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알아서 운용하기 때문에 펀드의 환매 또는 교체시기를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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