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성경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과기정통부 1차관 내정

원안위 위원 활동한 학계 전문가 출신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조성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으로 내정했다.

조 신임 1차관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 식량자원학과·신문방송학과를 거쳐 아주대 에너지공학 박사와 고려대학교 언론학 석·박사를 받았다.

2003년 미국 조지메이슨대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거쳐 2005년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2013년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위원 △2014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2017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 방문연구원 △2021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고, 원자력산업 진흥 유공 대통령표창(2012년)과 과학의 날 유공 국무총리표창(2007년)을 받았다.

관가에선 조 신임차관이 원자력 산업 육성을 강조하는 윤석열 정부 기조에 맞춰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 등 관련 정책 확대와 우주항공청 설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