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아름다운 여름꽃을 만나고 싶다면 푸른수목원으로 오세요."
푸른수목원은 여름꽃 체험 프로그램 ‘우리들의 푸른날, Chilling’을 다음 달 4일부터 2주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목원은 서울 구로구 항동에 있다..
‘우리들의 푸른날, Chilling’은 와인을 차가운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칠링백(Chilling bag)에 수목원에서 재배한 꽃을 활용해 여름꽃 해설을 들으며 시원하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목원은 ‘Chilling’은 ‘휴식을 취하다, 친구들과 편하게 논다’와 같은 휴식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자연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와 더위를 식히고 여유를 느끼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비는 2000원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4일, 6일, 11일 등 3회 운영하며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간 1회 당 선착순 15명이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생식물을 주제로 한 ‘여름꽃을 만난 하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름꽃을 만난 하루’에서는 여름에 관찰할 수 있는 연꽃과 수련 등 수목원의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꽃부채와 연꽃 종이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수생식물(연꽃, 수련 등)에 대한 테마 해설과 연잎차를 마시며 꽃을 주제로 한 공예활동을 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 7일, 12일, 14일, 15일, 16일 총 12회 진행한다.
참여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푸른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여름꽃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여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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