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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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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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자동차 워킹그룹 구성해 산업 육성 전략 모색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미래자동차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을 개최하고 관련 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자동차 산업 관련 연구기관, 학계, 기업체 등 전문가 총 1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한 시책 발굴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평택시 미래자동차 산업의 육성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이 ‘자동차 산업계 이슈와 경기도 정책방향’을 설명했고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미래자동차 전환과 평택시의 대응방향’에 대한 제언과 토론이 진행됐다.

[사진=평택시]

이항구 원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자동차 산업의 환경변화로 산업전환이 시급하다”며 “평택시의 경우 제품, 공정 등의 기술 전환뿐만 아니라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인 평택항을 중심으로 완성차 3개 사가 인근지역에 입지해 있고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내 완성차 및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기술 지원 체계 마련 및 관내 대학과 연계한 업계종사자 재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오늘 발대식이 모빌리티 새 국면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2가 백신’ 기초접종 실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도 1회로 단축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단가백신 2회로 기초접종을 완료했지만, 이번 질병관리청 실시기준 변경으로 소아용 화이자 BA.4/5 2가 백신으로 1회만 접종하면 기초접종이 완료되며 단가백신은 2가 백신 접종이 시작됨과 동시에 종료된다.

접종 기관은 코로나19 소아용 예방 접종 유지기관에서 가능하며 관내에는 11개 소아 접종 기관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부터 성인까지 기초접종 활용 백신을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변경한 만큼 접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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