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생성형 서비스 '마루AI' 출시…'7초만에 한 장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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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6-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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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루 AI LAB]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 마루 AI LAB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타일 생성형 서비스 '마루AI'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마루 AI는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1000여 개의 스타일에 사용자 사진의 얼굴 부분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다. 이는 한 장의 스타일 생성을 7초로 단축했다.

아울러 여성 사진에 한정되지 않으며 2명 이상을 동시에 합성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또 업계에 따르면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기술적 장벽으로 인해 유사 서비스에서는 1명까지만 합성이 가능하지만, 마루AI는 엔진 최적화 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웨딩 섹션은 결혼을 하지 못한 연인이나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사용자에게 웨딩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남녀를 서로의 성별을 바꾸면서 남성이 여성으로, 여성이 남성을 변환되는 것이 가능해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진=마루 AI LAB]

마루AI를 통해 K-POP그룹 '아이콘(iKON)'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듯한 팬카드도 만들 수 있다. 지난 8일 SNS에 공개된 마루AI 샘플 이미지에 아이콘 멤버 바비가 "나야?"라는 댓글을 남긴 것이 조회수 50만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카메라 앱 캔디플러스가 출시하는 오프라인 포토부스 캔디포토에서도 마루AI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캔디플러스의 실시간 보정 기술과 마루AI의 스타일 생성이 합쳐져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 캔디포토는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포토카드 또는 포스터로 제작할 수 있다. 

마루AI LAB 관계자는 "추후 마루AI를 통해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포토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NFT(대체불가 토큰)를 NFT플랫폼회사와 제휴를 통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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