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가서비스대상' 공항물류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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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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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열린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서울 소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공항물류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서비스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에서 경쟁력 및 비전, 산업적‧사회적 기여도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항공화물 처리 세계 2위 유지, 국제기구 인증을 통한 항공운송 표준 선도, 선도적 인프라 개발 등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및 환적편의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경기침체로 항공화물 수요가 감소하는 환경에서도 전략적으로 화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주관 항공운송 품질 인증을 취득하는 등 물동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공사의 국제선 화물량은 291만 톤(t)으로, 세계 3위 상하이 공항과의 격차를 2021년 24만t에서 2022년 339만t으로 벌리며 글로벌 2위 화물 공항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이 대한민국 수출입 관문으로서 인천공항의 입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항공화물시장 환경변화에 대비한 다각적 노력과 투자를 이어가 세계 1위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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