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6월 27일, 두카모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일행이 대구 남구청을 방문하여 대구 남구와 에티오피아의 문화관광 및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시 달케 두카모 대사는 2015년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인민주 주지사 시절에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고 새마을운동을 에티오피아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7월에 대사 취임 후에도 영남대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학 내 새마을학과 설립을 요청할 정도로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에티오피아에 초대를 해 주시면 기꺼이 가겠다”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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