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호주·뉴질랜드 4개국, 내달 정상회담 개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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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6-3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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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나토 정상회의 열리는 리투아니아서 개최될 듯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소인수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가 지난 5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소인수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부가 내달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4개국 정상회담을 현지에서 개최하는 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등 4개국 정상은 나토 정상회의에 초대받았다. 4개국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해 6월 스페인 나토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에 의한 동·남중국해 현상 변경 움직임에 대한 대응, 중국이 영향력을 늘리는 남태평양 도서국과의 제휴 강화 등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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