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올여름,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도 한 발 빠르게 여름 맞이에 나서고 있다.
소바 제품류의 경우 7·8월이 매출이 극대화되는 시점이지만, 올해 이른 더위로 매출 증가세가 앞당겨졌다.
LF푸드의 프리미엄 일식브랜드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6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정도 증가했다. 이 제품은 여름 시즌에만 20만개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소바의 인기가 늘어나면서 시원한 육수에 간 무, 고추냉이, 쪽파 등 토핑을 더해 시원하게 즐기는 기본 냉메밀소바를 비롯해 고기 고명과 고소한 노른자를 섞어먹는 마제소바 등 각기 다른 취향에 따라 소바의 종류 역시 다양화되는 추세다.
LF푸드는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를 비롯한 통들깨 들기름소바 등 냉소바 3종을 하코야의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LF푸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소바의 계절인 여름이 빠르게 찾아오면서 시원한 맛으로 더위를 이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LF푸드는 남다른 퀄리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다각화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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