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3일 개방형직위인 국제관광‧MICE본부장에 함경준 전(前)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30일에 밝혔다. 함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함 신임 본부장은 34년간 한국관광공사에서 근무하고 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직을 역임한 관광전문가로, 실무와 행정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홍콩 및 쿠알라룸푸르 해외 지사장을 지내 글로벌 감각을 겸비했다.
울산관광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임기 동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2년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2022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울산의 관광·MICE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관광마케팅과 MICE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관광 전문가의 영입으로 매력적인 관광도시 서울을 세계에 홍보하고, MICE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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