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美 리퍼블릭 레코드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 내달 첫선

박진영 "미국 시장에 K팝 시스템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 믿을 수 없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거대 음악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가 협업한 신인 걸그룹 제작 프로젝트 'A2K'가 다음 달 13일 JY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고 JYP엔터테인먼트가 30일 전했다.
 
A2K는 JYP와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가 손을 잡고 북미 최초로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적용한 글로벌 걸그룹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이 JYP 본사에서 트레이닝과 경연 등을 거쳐 데뷔할 예정이다.
 

다음 달 유튜브에 공개되는 영상에는 A2K 프로젝트를 위해 열린 오디션 현장과 멤버 선발 과정 등이 담긴다.
 
박진영 JYP 프로듀서는 "나와 JYP에 가장 큰 프로젝트"라며 "25년 전 JYP 설립에 영감을 준 미국 시장에 새로운 K팝 시스템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게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만티 립먼 리퍼블릭 레코드 CEO는 "JYP의 음악적 노하우가 미국 아티스트에게 접목된다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세계적인 걸그룹이 탄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