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 초등 미래형 학교 교육과정 상반기 워크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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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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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그랜드오스티움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초등 미래형 학교 교육과정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초등 미래형 학교 교육과정 공모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학교 자율시간’과 신설과목 및 활동 개설을 실천하고자 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에서는 학기별 1주의 수업 시간을 확보해 운영하는 학교 자율시간과 교과(군)별 20% 증감을 활용한 시간을 활용해 단위 학교, 학년에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생중심 자율교육과정’ 설계 방안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학생 중심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초등학교 20교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45교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불확실성을 특징으로 하는 미래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난독증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온라인 실시간으로 난독증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난독증은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로 학습결손을 비롯해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지도가 필요하다.

이번 연수에서는 난독증 전문 교원인 인천서흥초 정가희 교사가 난독증의 원인, 진단 및 치료 과정,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 등을 강의했다.

연수를 진행한 정가희 교사는 “난독증은 정확하게 진단하고 검증된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난독증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의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읽기를 유난히 힘들어하고 꺼리는데 오늘 연수를 받으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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