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대상자 65세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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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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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부터 종전 70세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춰…월 24회 무료 이용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확대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제 전국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고 있고, 군 또한 노인 인구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무료버스 이용 대상자를 70세에서 65세로 확대했다.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친 후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2400여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버스 무료이용을 위한 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65세가 되는 달의 전월부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버스 탑승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한 달에 24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안홍삼축제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위촉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3 진안홍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30명을 위촉하고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는 진안군과 전북대학교의 협력 관계를 통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11개국, 30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군은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를 통해 SNS 등을 이용한 고국의 가족, 친구들과의 소통으로 진안과 홍삼축제를 동시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홍삼축제는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및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한국 방문의 해 K-컬처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축제이며, 올해는 추석 전인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홍삼과 진안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춘성 군수는 “세계 각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머나먼 대한민국까지 찾아온 학생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이러한 열정으로 전 세계에 진안홍삼축제를 홍보한다면 성공적인 축제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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