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델라, 메가존클라우드와 양자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구축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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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6-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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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CEO/Founder, 콴델라 니콜로 소마스키 Founder/CTO, 세번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정연욱 센터장, 다섯번째 과학기술정통부 이종호 장관 [사진=콴델라]
(오른쪽부터)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CEO/Founder, 콴델라 니콜로 소마스키 Founder/CTO, 세번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정연욱 센터장, 다섯번째 과학기술정통부 이종호 장관 [사진=콴델라]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콴델라'가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양자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가 보유한 양자 기반 알고리즘 기술 및 클라우드 상용화 기술을 접목해 양자 클라우드를 도입할 산업 분야 및 사용자 그룹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콴델라는 유럽 ​​최대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 하나인 OVH-cloud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양자컴퓨터를 공급해 OVH내 클라우드 데이터를 양자 인증 암호와 기반으로 보호하고 있다. 보안은 양자컴퓨터가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주요 영역 가운데 하나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콴델라 클라우드 QaaS(Quantum Computing as a Service)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들은 다양한 모듈과 알고리즘에 접근해 복잡한 문제 해결을 한층 손쉽게 풀어낼 수 있다.
 
콴델라는 양자컴퓨팅 산업 저변을 넓히기 위한 해커톤도 개최하고 있다. 유럽내 우수 인력들이 3~5일간 참여하는 해커톤을 다수 개최해 신약 개발, 금융, 보안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콴델라는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미래 기술로만 인식되는 양자컴퓨터의 산업 내 저변을 넓히는데 일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메가존클라우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콴델라는 201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광학(포토닉) 기반의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으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양자컴퓨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초전도와 광양자, 이온 등 3가지 방식을 주로 채택하는데, 콴델라의 광양자 방식은 기존 광통신망과 호환성이 뛰어나 클라우드 및 암호화 전문 기업과 즉각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4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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