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입시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29일 메가스터디 소속 수학강사인 현우진씨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이번 조사 역시 불시에 착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세청은 28일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유웨이, 시대인재 등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입시업계는 다음 세무조사의 칼끝이 스타 강사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정부는 수학대학능력시험의 '킬러 문항'을 없애고 사교육 시장의 비대화를 줄이기 위해 업계 단속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현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애들만 불쌍하지…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혼란"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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