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사고력 교육기업 ㈜크레버스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적인 경영 전략통으로 알려진 김형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형준 대표는 내달 3일 개최되는 '비젼(VISION) 2028' 크레버스 비전 선포식에서 구체적인 경영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크레버스 관계자는 "김 대표는 기업 합병 이후 언어와 수리, 컴퓨팅 교육 사업을 하나의 통합된 운영 체계로 확립하고,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크레버스의 다음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형준 신임 대표이사는 "2022년 개정교육과정을 요약하면 지식 기반에서 사고력 기반으로의 변화, 그리고 디지털화, 개인화이다. ㈜크레버스는 지난 20여년 간 기계적 학습을 탈피하고 디지털 기반의 사고력 교육을 해왔다. 견고한 학원사업으로 검증된 IT 기반의 우수한 콘텐츠는 K-에듀를 이끌고 글로벌에서도 빛이 날 것이다. 이렇게 전세계 인재들을 양성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에 연결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크레버스는 '미래 융합 인재 양성'이라는 기조 하에 20여년 간 사고력 향상에 특화된 프리미엄 콘텐츠를 개발한 교육 서비스 기업이다. 김형준 신임 대표와 더불어 재무 총괄을 담당하는 CFO 김진빈 부사장도 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크레버스가 젊은 경영진을 필두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