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씨뷰, 망상골프장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 개최

"명품 골프장으로 주민 성원에 보답하겠다"

더씨뷰관계자가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에서는 29일 오후 2시 동해 골프 & 리조트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에서는 29일 오후 2시 동해 골프 & 리조트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행사인 ㈜더씨뷰 관계자와 지역주민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최재석 의원과 동해시의회 이동호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 그리고 각 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태 더씨뷰 본부장은 환경평가에 대한 3단계 설명을 통해 1단계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기본계획과 입지 검토이며, 2단계 본 환경영향평가는 실시설계 단계이며, 3단계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일정규모 이하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망상골프장 조성사업은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3단계는 해당되지 않아 2단계인 본 환경영향평가에서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더씨뷰는 이날 동해시 망상동 산 97번지 120만2851㎡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착공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씨뷰 협력사인 청담엔지니어링 정훈 대표가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이용계획과 사업지구 일원 환경 관련 지구·지역 지정현황을 설명하고, 환경영향 저감방안 등으로 본 사업 시행으로 인해 사업지구 및 주변 지역에 미치게 될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업효과와 한경보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항목별 저감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더씨뷰 관계자와 주민들간의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환경단체 관계자는 하루빨리 명품 골프장이 조성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최근 건설경기가 어려운 시점에서 본 골프장이 착공된다면 지역의 건설업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질문했다. 이에 더씨뷰 관계자는 최대한 지역업자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석 도의원은 “사업지에 급경사지가 많아 이로인해 토사유출 방지에 대한 부분을 특별히 신경 써 달라”며 “공사 시 발생 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은 시행사가 잘 지키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 잘 이행만 된다면 문제없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에 더씨뷰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지역의 모든 재원들을 활용하고 주민과 상생해 동해시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