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피시방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0여 만원, 목걸이, 팔찌 등을 빼앗았다. 도주를 위해 여종업원을 결박하고 택시에 탑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남경찰청에 공조 요청을 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 그 결과 사건 발생 4시간 뒤인 오후 5시 30분께 전남 해남군 한 터미널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한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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