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한낮 35도 무더위···제주 곳곳 빗방울

서울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도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유대길 기자=[e-mail]]

일요일인 2일은 전국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무덥다.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는 곳에 따라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진다. 오후부터 제주에, 밤부터는 전남 해안에 가끔 비가 내린다. 

이날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30~100㎜, 제주 산지 120㎜ 이상, 전남 해안 10~50㎜다.

오전 최저기온은 21~2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다소 오르며 불볕더위가 찾아온다. 서울 한낮 기온은 33도, 대구는 35도까지 치솟는다.

바다 물결은 동해에서 0.5~2.0m, 서해에서 0.5~1.5m, 남해에서 0.5~2.0m 높이로 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