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인구소멸지역 14개 시·도, 55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을 포함해 총 9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군은 ‘디지털리터러시 향상을 통한 스마트 행복 타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라이브 방송용 스마트 스튜디오,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경로당에 여가활동 지원용 화상회의와 작은목욕탕 등에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서비스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성과를 분석 후 관련 계획에도 반영시킬 예정이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 8억6000만원에 군비 2억5000만원을 더해 총 11억1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고창청소년수련관 실내수영장, 여름방학 맞아 일요일에도 운영
2일 군에 따르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한시적으로 추진되는 일요일 운영은 민선8기 출범 직후 ‘군민행복을 위한 소소한 변화’의 하나로 지난 여름 처음 시행돼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실내수영장은 청소년수련관 내 지하층에 480여평의 규모로 수영장(6레인), 유아풀장을 갖추고 있다.
평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토·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고 있다.
1일 4회의 수영강습 운영 등 하루 평균 220여명의 군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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