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와 관련,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행안부가 지난달 29일 광명시에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4억원을 교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행안부의 특별교부세 교부로 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10억원)을 비롯,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사업(8억원), 광명시립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기능 보강사업(4억원), 안터생태공원 교육센터 리모델링(2억원) 등 4건이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2025년 8월,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는 2023년 10월,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2024년 4월, 안터생태공원 교육센터 리모델링은 2023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각각 추진되고 있다.
박 시장은 확보된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절감되는 시 예산을 재원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우선 활용해 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시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를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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