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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다시' 장마...전국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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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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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다시 장마가 찾아오겠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 내륙, 경남권엔 오전부터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는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밤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밤부터 5일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오후에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0∼4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서해5도가 20∼60㎜, 경북권 내륙과 경남권이 10~40㎜,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제주도가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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