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네이버, LGU+,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어, KT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식약처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공지능 의료기기 안전관리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제품 개발동향, 관련 제도개선 건의 사항에 대한 기업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후 디지털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향후 식약처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11월까지 디지털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간담회가 현장 중심 규제혁신을 위한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의료기기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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