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약 2개월 간 신안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신기한 나무 리포터’(이하 ‘신나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신·나·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소년 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교육과 함께 학교 숲을 탐색하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신나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내에 있는 나무를 관찰하며, 나무생태지도를 완성했다. 또 추후 전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나무를 테마로 한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시에서는 2004년 박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8개 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중인데 신안중학교도 2021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숲을 조성한 바 있다.
한편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환경인식개선활동 표지판, 찾아가는 제로존 등 환경 보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획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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