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이하 예술위)가 ‘문화누리카드 꿀팁 발굴단 문화누리이즈’(이하 ‘문화누리이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3일 전했다.
‘문화누리이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1인당 연 11만원 지원)의 상세한 이용팁을 알려주는 활동 서포터즈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중 연간 지원금으로 최대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용 꿀팁을 취재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처음 모집되는 ‘문화누리이즈’는 7월 중순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예술위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이 더욱 알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누리이즈’ 참여 대상자에게 다양한 활동 지원을 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0팀(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으로 사진, 글, 영상 등으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문화예술·체육·국내여행 분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를 널리 홍보하는 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대표 블로그 게시물에서 지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콘텐츠 제안, 포트폴리오를 포함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오는 7월 21일 진행되는 발대식은 필수 수료 기준에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대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발급기간은 11월 30일까지,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또는 전국 가까운 주민센터 방문으로 신규발급·재발급·재충전할 수 있다. 단, 지역별 책정된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