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과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도로·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 고도화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기술자문 △전문인력 파견 등 지원역량 확충 △도공기술마켓과 연계한 민간기업 지원 △도로 및 교통 분야 교류·협력활동 등이다.
이 밖에 두 기관은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ITS(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 해외 도로·교량 사업, 해외 민자 교통인프라 등의 개발사업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현재 개발도상국 인프라 분야 개발협력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및 사회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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