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체교과 교수진, 체육생활관 환경개선 위해 1억원 기부

지난 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일동 체육생활관 환경개선기금 1억원 기부약정식'에서 박종훈 체육교육과 학과장(왼쪽)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총장 김동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일동이 체육생활관 환경개선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일동 체육생활관 환경개선기금 1억원 기부약정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종훈 고려대 체육교육과 학과장은 "세계로 뻗어갈 우리 고대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합심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노후한 기존 체육생활관 교육환경을 개선해 미래 체육계 리더들을 양성하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원 고려대 총장은 "후원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체육생활관이 새로운 세대에 맞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