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혹서기 대비 항공종사자 대상 안전캠페인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3-07-04 10: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3일 인천공항 항공기 주기장 지역에서 진행한 '상반기 항공안전캠페인'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6번째) 및 캠페인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지난 3일 인천공항 항공기 주기장 지역에서 진행한 '상반기 항공안전캠페인'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맨 앞줄 왼쪽 여섯째) 및 캠페인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항공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학재 사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및 조업사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항공종사자들에게 이동지역안전수칙 안내문과 손목보호대와 같은 안전물품을 전달했다. 또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공사는 최근 여객수요가 코로나 이전 대비 80% 가까이 회복되면서 항공기 편수가 증가에 따라 항공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열사병과 같은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현재 공사는 그늘이 없는 공항 근무 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근무자들이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현장 쉼터 3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항편수 증가에 따른 항공안전사고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등 공항운영 유관기관‧업계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며 "더위와 같은 안전 위험 요소들로부터 현장 근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