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제약이 자사 친환경 브랜드 비코드에코(b.chord eco) 고체치약을 오는 5일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주요 지점에 동시 입점한다고 4일 밝혔다.
성원제약에 따르면 비코드에코 고체치약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부산센텀점, 의정부점 등 4개 지점과 롯데백화점 본점, 영등포점, 중동점, 구리점 등 7곳에 입점할 예정이다.
입점이 확정된 제품은 개별 포장된 12정 구성의 알루미늄 캡을 비롯해 유리용기에 밀폐 포장된 60정 구성 유리용기 포장 타입과 친환경종이 소재 파우치 형태로 리필이 가능한 150정 구성 대용량 등 고체치약 3종이다.
비코드에코 고체치약은 성원제약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고체 알약형태인 해당 제품은 입에 넣고 씹기만 하면 거품이 발생해 칫솔질을 할 수 있는 원리다. 물에 희석하거나 열을 가하지 않는 건식 공법으로 만들어져 치약성분파괴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이선정 성원제약 대표는 "국내 대형 백화점 입점은 비코드에코 고체치약을 비롯한 주요 제품에 대한 상품성과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해당 제품은 환경문제를 야기 시켰던 플라스틱 소재 치약용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제품이다. 일상 속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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