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시의 지평을 전세계로 넓혀가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3일 경산시청에서 아드하모프 무바셰르 준누로비치(Adhamov Mubashsher Zunnurovich) 우즈베케스탄 나망간시장 보좌관 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나망간시 대표단 5명은 경산시의 교육·경제·산업 등 경산시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자매(우호)도시를 추진하는 등 우호 협력관계를 맺기 위해 경산을 방문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동쪽으로 300㎞에 있는 나망간시는 인구 54만명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로 한국기업진출 및 국제대학 간 교류가 활성화돼 있다.
한편 경산시는 7개의 해외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동북아시아로 치우친 교류 협력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류 도시를 개척하고 다변화 해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