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5기 인권위원은 공개 모집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신규위원 8명, 전북도의회 추천 1명, 연임 위원 3명을 포함한 12명이며,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복지,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이주민, 노동,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인권도시 전북’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7월 10일까지며, 1회에 한 해 연임이 가능하다.
한편, 전라북도인권위원회는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5기에 이르렀으며, 전라북도 도민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보호 및 증진사항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을 통한 개선권고, 의견표명, 시정권고의 기능을 가진다.
지난 2년 간 심의·자문기구로서 역할을 다해 온 제4기 전라북도인권위원회는 오는 7일 이임식을 갖고 해산한다.
한편, 인권침해 및 차별을 받은 도민이나 관계자는 언제든지 전북도 인권담당관실로 상담이나 조사를 신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