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이 수원시의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과 간담회를 열고 “손바닥정원 조성 사업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354-B지구 심현섭 총재, 1지역 조원경 부총재를 비롯한 회원 40여명,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 회원 가족, 시민들이 함께해 주신다면 손바닥정원은 몇 년 안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 정원이라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여러분과 걸어갈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를 실천하며 꾸준히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손바닥정원 조성으로 시민들이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손바닥정원 조성은 다른 지역 클럽에도 봉사활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은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은 여러분을 열렬하게 환영한다”며 “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의 손바닥정원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에 손바닥정원 조성 대상지를 제공하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354-B지구 수원지역 클럽 회원들은 정원 조성에 참여하고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 올해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오리엔테이션 개최
청년 행정체험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에게 관공서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년 행정체험에 참여하는 청년 100명에게 근무 준수사항, 수원시 청년 정책 등을 안내했다.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은 2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1기 80명은 7월 3~28일, 2기 20명은 8월 1일~10월 31일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청, 사업소,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근무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기본급(시간당 1만 39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전시관·보건소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근무를 할 수 있다.
인사말을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더 많은 수원 청년이 시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에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대학생 인턴사업을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며 “70년 행정 노하우가 담긴 시스템을 체험하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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