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이민·난민 용어 표준화를 목표로 한 이번 사전 발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있는 일로 정책의 통일성과 신뢰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간 의의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용어사전은 공통·법률 용어를 다룬 1장과 난민심사 및 국가정세 이해에 필요한 국가별 정황 용어를 담은 2장 등 총 2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용어별 설명과 이민·난민 정책분야 용례, 국제법 해설도 기술해 내용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법무부는 이번 사전 발간을 위해 지난 1년간 국제기구용어집 등에서 약 1300개의 용어를 수집하고, UNHCR와 공동 연구를 거쳐 761개 용어를 최종 수록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향후 국제기구 및 학계 등과 협업하여 사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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