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마이스터고' 3개교 신규 지정...대구·예산·경북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게임, 소프트웨어 등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 3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이번에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한 3개교는 대구전자공고, 예산전자공고, 경북소프트웨어고다. 대구전자공고와 예산전자공고는 반도체 분야, 경북소프트웨어고는 디지털 분야에 특화돼 있다. 3개교에 대해 학교당 총 50억원을 지원해 2025년 3월 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스터고는 졸업 후 우선 취업을 목표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다. 현재 게임·소프트웨어·스마트공장 등 신산업 분야에 54개교가 마이스터고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교육·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지정위원회 평가 결과 '동의' 의견을 받은 대구전자공고를 제외하고 예산전자공고, 경북소프트웨어고는 '조건부 동의'로 지정됐다. 두 학교는 8월까지 조건 이행 여부를 확인받고, 9~10월께 마이스터고로 최종 지정된다. 

예산전자공고는 학과 개편 구체화 등을, 경북소프트웨어고는 실습실 확보 등 조건을 이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마이스터고가 중등 직업교육 선도모델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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