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정밀기술, 상반기 매출 100억원 돌파 관측···그룹 편입 5년만에 괄목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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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7-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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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SM정밀기술이 SM그룹 편입 5년만에 전반기 100억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SM정밀기술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75% 성장 성과를 기록했다. 아직 상반기 결산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지금의 추세라면 6월 말 기준 매출은 100억원을 뛰어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SM정밀기술이 이처럼 상승세인 배경은 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과의 시너지가 큰 것으로 꼽힌다. 또 제품 생산 효율성 증대와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거래처 물량 확대 등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M그룹의 우 회장은 당시 경영이 어려운 SM정밀기술을 그룹으로 편입시킨 이후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존폐 위기에 있던 기업에서 수백억의 매출을 창출을 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우 회장은 평소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근간은 품질이라고 강조하는 등 SM그룹 모든 계열사가 혁신과 품질에 집중하도록 이끌고 있다.

정순원 SM정밀기술 대표는 "현대차·기아 등 기존 대형 거래처의 수주 확대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전기차 부문의 사업영역 확대와 해외 완성차 거래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M그룹
[사진=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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