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전북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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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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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회, 유치촉구 호소문 발표…도의회 특위, 산자부 찾아 지정 강력 건의

김홍국 재경전라북도민회장사진재경전북도민회
김홍국 재경전라북도민회장[사진=재경전북도민회]
전북도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재경전라북도민회(회장 김홍국)는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촉구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잠재적 경제기반을 갖고 있음에도 역대 정권의 소외와 차별로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정부가 지역 균형 개발 차원에서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도민회는 이어 “새만금은 산업단지의 확장성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이 가능한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이므로, 정부가 국가 전략적 견지에서 미래지향적으로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를 선정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피력했다.
 
사진전북도의회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구)도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특위 위원들은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실 양기욱 국장 등을 면담하고,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알리고 지정을 강력 촉구했다. 

김동구 위원장은 “전북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통해 소재 중심의 공급망 안정화, CF100과 RE100 실현,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세종시 정부 청사 앞에서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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